인플루언서

[자청] 사업가에게는 어떠한 욕망이 필요한가

paqa 2021. 4. 26. 17:17

요즘 자청이라는 인플루엔서에게 큰 영감을 얻고는 한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혹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무자본 창업으로 약 12개 쯤 되는 회사를 만들거나 만들고 있고, 다 하나같이 큰 실패없이 운영중이다. 

유튜브도 하고, 블로그, 카페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 번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원래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박사를 해서 병역특례를 받으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는 대학교 1학년 마치자 마자 20살이라는 나이로 해군에 입대했다.

"창업아니면 유학이다."라고 당시에는 생각했다. 

그러다가 유학준비도 힘들어지고, 창업쪽으로 생각이 기울어가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 있어 창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는 최적의 방법이고, 이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많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글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https://blog.naver.com/mentalisia/221887938230

 

돈, 명예, x스가 좋다고 솔직히 말해라

​내가 가장 경계하는 부류가 있다.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인간들이다.​​"저는...

blog.naver.com

'솔직히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자'는 생각은 그렇게 뛰어난 동기가 되지 않는다. 

명상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명상을 알리면서 무일푼으로 살아갈 마음이 있냐?

고 물어보면 나는 당연히 없다. 

나는 그냥 나 스스로 고귀한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고 싶어서

"이 세상에 가치를 창출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자"고 말했던 것 같다. 

 

내가 실행력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는 생각을 자주했었던 것 같은데, 이 문제의 원인이 어쩌면 이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 스스로의 내면을 보는 것은 때때로 정말 더럽고, 추하지만, 이렇게 문제를 직시하지않고서는 어떠한 발전도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