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창업이 대세이다. 블로그, 유튜브, SNS 인플루엔서 등 무자본으로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채널들이 늘어나면서 다들 한 번쯤은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실제로 잘 나가는 유튜브를 보면 내가 이 사람보다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간혹 들기도 하는데, 실제로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실천을 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그만큼 실행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막상 퇴사한 이후에는 온종일 집에만 있으면서 원래 퇴사할 때 계획했던 일들과 열정들이 사그라지게 된다. 주변의 자극들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괜히 회사를 나온 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퇴사할 때 많이들 하는 착각들
1. 완벽한 자유란 없다. 인생은 자유를 얻어가는 과정이지만, 완벽한 자유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해도 그 새로운 리그에서 억압받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시 불행해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우거나, 아니면 내가 이 세상에 작은 무엇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자유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2. 퇴사하고 나서 열심히 살 게 된다는 착각. 만약에 내가 창업을 하더라도 일주일 내내 방에서 창업 준비를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투자해서 창업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인간의 뇌는 시간만 투자한다고 높은 성과가 나오는 단순한 기관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일을 하면서 배운 것들이 인생 전체를 봤을 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성공적인 퇴사 유튜버 사례
1. 신사임당
퇴사를 하면 월급, 인맥, 분업, 신용, 전문성, 방향성, 안정성. 이렇게 7가지를 잃게 된다. 회사의 인프라가 없어도 꾸준히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임당의 경우 경제 언론 쪽 회사에서 아웃사이더로 생활하다가 부업으로 일정 수입이 생겼다. 그렇게 위의 7가지 중에 상당 부분이 갖춰져 있다고 판단하여 퇴사를 결심한 것이다.
2. 테크몽(유튜버)
현대차에서 우수한 사원으로 생활하면서 퇴근하고 나서는 블로그 등으로 수입을 벌어왔다. 남들에게 가르쳐주는 일이 즐겁다고 했다. 회사에서 적응하지 못해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고, 대리를 달자마자 퇴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서 실제로 실행한다. 신입 교육에 드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그가 회사에 막심한 피해를 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내가 회사에 준 게 더 많다고 주장한다. 정말 멋있는 분이다.
3. 배해병
회사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몰래 유튜브를 시작한다. 남들에게 알려주는 좋아했기에 하루 5시간씩 유튜브를 해도 즐거웠다고 한다. 그렇게 컨설팅과 강연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성공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콘텐츠 제작자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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